'지키는 플레이 NO, 우승하려면 공격적으로'..KLPGA 변형 스테이블포드 대회 1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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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27번째 대회인 '2023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12일부터 나흘간 전북 익산의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이예원이 우승해 1억8000만원을 추가하면 사실상 상금왕 타이틀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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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우승컵을 안고 싶다면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27번째 대회인 '2023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12일부터 나흘간 전북 익산의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이 주어진다. 72홀 점수를 합산해 순위가 가려진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해 고안됐다.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에서는 동률이지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에서는 점수 차이가 난다.
예를 들어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한 선수와 모두 파를 적어낸 선수는 이븐파로 동률이지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에서는 3점과 0점으로 바뀐다.
올 시즌 라운드당 평균버디수 기록을 보면 황유민이 1위(3.6818개)다. 하지만 22위 최예림(3개)까지 모두 평균 3개가 넘고, 115위까지 2개 이상을 기록한 선수들이라 이 수치로 유불리를 따지긴 어렵다.
이번 대회 최대 관전 포인트는 상금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예원과 박지영의 최종 순위다. 12억 6054만원을 획득한 이예원과 9억 5706만원을 모은 박지영과의 격차가 3억 348만원. 만약 이번 대회에서 이예원이 우승해 1억8000만원을 추가하면 사실상 상금왕 타이틀을 얻게 된다.
장타력에 공격적인 성향까지 갖춘한 '루키 3인방' 김민별, 황유민, 방신실이 펼치는 신인왕 경쟁도 지켜볼 만하다. 김민별은 신인상 포인트 2376점으로 1위을 달리고 있으나 황유민(2178점)의 추격을 받고 있다. 방신실은 1729점으로 3위다. 하지만 우승 한방이면 신인왕을 노려볼 만하다.
이번 대회엔 모든 파3 홀에 푸짐한 상품이 걸려 있다. 4번홀엔 HJ중공업에서 제공하는 4000만원 상당의 크루즈 여행권이, 8번홀엔 르네블루호텔에서 제공하는 호텔 숙박권(3000만원 상당)과 코지마 안마의자(800만원 상당)가 부상으로 걸려 있다. 13번홀에는 7000만원 상당의 벤츠 전기자동차인 EQA 250이, 16번홀엔 MK전자에서 제공하는 5000만원 상당의 골든볼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9번홀에서는 채리티존이 운영된다. 1~4라운드 도중 해당 존에 티샷한 볼이 안착될 경우 30만원씩 자선기금이 적립돼 전북대 소아암 환우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갤러리들을 위한 다양한 기념품과 경품도 준비됐다. 입장권 소지자에겐 골프우산과 커피, 클렌징 티슈 등이 선착순 제공되며, 대회 종료후 추첨을 통해 800만원 상당의 코지마 안마의자가 주어진다. 라운드 별로 코지마 소형 안마기와 레이쿡 퍼터, 드루 벨트 등이 추첨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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