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 "정책서민금융, 자격조건·범위 확대 검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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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정책서민금융 상품의 자격조건 및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사업 취지에 맞게 확대해달라"는 요청에 이같이 답했다.
최 의원은 "(정책서민금융 차주들은 상황이 어려운 분들"이라며 "사업 취지에 맞게 혜택이나 자격조건, 범위를 넓히는 걸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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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대상 정책서민금융 상품, 대위변제율 급증"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정책서민금융 상품의 자격조건 및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사업 취지에 맞게 확대해달라"는 요청에 이같이 답했다.
최 의원은 "정책서민금융상품 4개 상품에 있어 대위변제액이 지난해 전체가 6259억원인데, 올해는 6월까지 6252억원이 발생했다"며 "특히 경제적으로 어렵고 취약한 계층의 대위변제율이 더 높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저소득·저신용 청년층에 공급되는 '햇살론 유스'의 경우 대위변제율이 2020년 말 0.2%에서 올해 6월 기준 7.3%로 늘었다. 상대적으로 상환능력이 입증된 차주를 대상으로 하는 '햇살론 뱅크'의 대위변제율도 같은 기간 1.1%에서 3.7%로 증가했다.
최 의원은 "(정책서민금융 차주들은 상황이 어려운 분들"이라며 "사업 취지에 맞게 혜택이나 자격조건, 범위를 넓히는 걸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검토하겠다"며 "소액생계비대출도 그런 취지에서 만들었는데, 기획재정부에서 내년 예산을 삭감한 점이 아쉽지만, 금융권에서 기부한 돈을 중심으로 (내년에도) 올해 수준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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