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유아 대상 영어학원 교습비 전국 평균 9만 3천 원↑

광주CBS 박요진 기자 2023. 10. 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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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운영 중인 영어유치원의 교습비가 전국 평균보다 10만 원 정도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광주 영어유치원 평균 교습비는 133만 2천 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9만 3천 원 비쌌다.

지난  6월 기준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전국 영어학원의 월 평균 교습비는 123만 9천 원으로 나타난 가운데 2021년 107만 원, 2022년 115만 4천 원으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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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유아 대상 영어학원 지난해 13곳→올해 21곳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득구 의원실 제공


광주에서 운영 중인 영어유치원의 교습비가 전국 평균보다 10만 원 정도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광주 영어유치원 평균 교습비는 133만 2천 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9만 3천 원 비쌌다.

전남 영어유치원의 평균 교습비는 95만 8천 원으로 경북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광주의 유아 대상 영어학원은 지난해까지 13곳이었지만 올해는 21곳으로 크게 늘었으며 전남은 7곳에서 5곳으로 감소했다.

지난  6월 기준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전국 영어학원의 월 평균 교습비는 123만 9천 원으로 나타난 가운데 2021년 107만 원, 2022년 115만 4천 원으로 증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전국 유아 대상 영어학원은 718곳에서 811곳, 840곳으로 늘었다. 

강득구 의원은 "유아 관련 사교육 시장이 지나치게 팽창하면서 유아 시절부터 부모의 배경에 의해 교육 불평등이 유발되고 있다"며 "영유아에 대한 과잉교육을 방지하고 동시에 아이들이 발달과정에 맞게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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