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대지진 전조?"…일본 잇따르는 '원인 불명' 쓰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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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 원인 불명의 쓰나미 현상이 여러 차례 나타나고 있습니다.
과거 큰 피해를 준 화산성 쓰나미의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그제(9일) 오전 혼슈 이즈제도 등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 지역은 지난 5일에도 바다에서 규모 6.6 지진이 발생해 일대에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는데요, 문제는 이번엔 일본 태평양 연안에 광범위하게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지만 정확한 원인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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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 원인 불명의 쓰나미 현상이 여러 차례 나타나고 있습니다.
과거 큰 피해를 준 화산성 쓰나미의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그제(9일) 오전 혼슈 이즈제도 등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번 주의보는 이즈제도 남쪽 도리시마 근해에 잇따라 발령됐는데,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지역은 지난 5일에도 바다에서 규모 6.6 지진이 발생해 일대에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는데요, 문제는 이번엔 일본 태평양 연안에 광범위하게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지만 정확한 원인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의 여파로 추정했지만, 그 규모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또 "화산 분화 때문인지 해저 지각 변동 때문인지 아직 원인을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즉 일반적인 지각 변동에 의한 쓰나미가 아닌, 과거 큰 피해를 줬던 해저 화산에 의한 쓰나미일 수 있다는 겁니다.
도쿄대 지진연구소 사타케 겐지 교수는 "이번에는 지진 규모를 모르고 실제로 쓰나미를 관측하고서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지는 좀 이상한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효선,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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