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에이드 상한가...대유위니아그룹 경영난에 몰리는 단기자금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kdk@mk.co.kr) 2023. 10. 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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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가 선보인 2024년형 딤채 신제품. [제공 : 위니아]
대유위니아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잇따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지만 증시에서는 변동성을 노린 단기자금이 유입되면서 그룹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위니아에이드는 전일대비 345원(30.00%) 오른 14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니아에이드는 전날 22.03%나 급락했지만 하루 만에 상한가로 돌아섰다.

다른 그룹주들의 주가 상황도 마찬가지다. 대유에이텍도 장 초반 상한가에 육박하는 25%선까지 올랐다가 현재 15.57%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대유에이피 역시 26% 뛰었다가 현재 8.85% 상승 중이다.

대유위니아그룹은 5개 계열사가 증시에 상장돼있다. 이중 대유플러스, 위니아 두곳이 각각 지난달 25일, 지난 5일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위니아전자도 지난 20일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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