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광주시에 '정율성 기념사업' 전면 중단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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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광주 출신 중국 음악가 정율성에 대한 기념사업을 중단하라고 광주광역시에 권고했습니다.
보훈부는 정율성이 6·25전쟁 당시 북한 인민군과 중공군의 군가를 작곡했고, 적군으로 남침에도 참여한 인물이라며, '정율성 기념사업'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보훈부는 광주시가 추진 중인 정율성 역사공원과 전시관 조성 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현재 설치된 정율성 벽화와 흉상 등도 시정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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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광주 출신 중국 음악가 정율성에 대한 기념사업을 중단하라고 광주광역시에 권고했습니다.
보훈부는 정율성이 6·25전쟁 당시 북한 인민군과 중공군의 군가를 작곡했고, 적군으로 남침에도 참여한 인물이라며, '정율성 기념사업'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보훈부는 광주시가 추진 중인 정율성 역사공원과 전시관 조성 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현재 설치된 정율성 벽화와 흉상 등도 시정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박민식 장관은 "보훈부의 시정 요구는 결코 해묵은 이념논쟁이 아니"라며 "북한 김일성도 만들어 주지 못한 정율성 공원을 대한민국에서 만들고 기리는 것은 안일한 국가관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입장문을 통해 "정율성 기념사업은 1988년 노태우 정부 때부터 35년 간 지속된 한·중 우호 교류 사업으로 위법 사항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광주시는 또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사업 완료에 맞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종합적인 운영계획을 수립해 지혜롭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32291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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