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 키우세요"…14일 한라생태숲서 '1인당 4본' 선착순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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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도민들에게 반려식물을 나눠준다.
제주도는 오는 14일 오전 9시30분부터 한라생태숲 원형광장에서 반려식물을 나눠준다고 11일 밝혔다.
반려식물은 1인당 4본 이내로 선착순으로 분양한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반려식물 나눠주기는 도민의 심신안정을 이끄는 제주식물을 키우는 소중한 시작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탄소없는 섬 제주를 가꿔나가도록 제주 자생식물 보급 확산에 더욱 더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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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도민들에게 반려식물을 나눠준다.
제주도는 오는 14일 오전 9시30분부터 한라생태숲 원형광장에서 반려식물을 나눠준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제주도는 공기 내 미세먼지를 줄여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제주의 자생식물인 녹나무, 주목, 무궁화, 비쭈기나무, 자금우 등 5종 1400본을 나눠준다.
반려식물은 1인당 4본 이내로 선착순으로 분양한다.
이 행사는 제주 자생식물의 가치를 알리고 식물을 키우며 심신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반려식물 나눠주기는 도민의 심신안정을 이끄는 제주식물을 키우는 소중한 시작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탄소없는 섬 제주를 가꿔나가도록 제주 자생식물 보급 확산에 더욱 더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라생태숲은 자체 증식한 자생식물 나눠주기 행사를 2021년부터 열어 지금까지 6600여본을 분양했다.
지난 3월에는 제78회 식목일 및 세계산림의 날을 기념한 나무심기 행사와 연계해 주목 등 8종 1500여본의 반려식물을 분양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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