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중국 화이베이市와 교류협력 강화 기틀 마련

정재훈 2023. 10. 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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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가 중국 화이베이시와 실질적 교류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강화한다.

경기 포천시는 최근 중국 안후이성 화이베이시와 향후 실리적 교류사업을 추진을 위한 '교류협력 강화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실상 코로나19가 종식된 난 4월에는 화이베이시에서 열린 '2023 화이베이시 식품산업 박람회'에 포천시 식품제조업체들이 참가해 경제적 교류의 물꼬를 다시 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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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교류 지속…코로나19 이전 수준 협력관계 회복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가 중국 화이베이시와 실질적 교류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강화한다.

경기 포천시는 최근 중국 안후이성 화이베이시와 향후 실리적 교류사업을 추진을 위한 ‘교류협력 강화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백영현 시장(오른쪽)이 왕화둥 화이베이시장과 악수하고 있다.(사진=포천시 제공)
화이베이시는 포천시의 국제 자매도시로, 두 도시는 지난 2003년 처음 교류를 시작해 2005년 자매도시 체결을 맺고 약 20년간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그동안 두 도시는 국제청소년체험활동, 교환공무원 파견, 문화 및 체육, 경제 등 다방면에 걸쳐 교류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로 대면교류가 불가능해졌을 때도 온라인으로 ‘청소년 문화교류 활동’, ‘어린이 그림전시회’ 등 교류사업을 멈추지 않았다.

사실상 코로나19가 종식된 난 4월에는 화이베이시에서 열린 ‘2023 화이베이시 식품산업 박람회’에 포천시 식품제조업체들이 참가해 경제적 교류의 물꼬를 다시 텄다.

최근에는 포천시 시승격 20주년 및 시민의 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왕화둥 화이베이시장이 예술단을 이끌고 포천시를 방문하기도 했다.

백영현 시장은 “두 도시가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교류를 지속하고 있는 것은 서로가 상호 협력하면서 부단히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더욱 친밀한 우호관계를 구축하면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실리적인 교류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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