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 달간 서울 축제서도 '문화누리카드'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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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은 올해 운영 10년 차를 맞이한 문화누리카드의 서울지역 이용자 사용 증진을 위해 10월 한 달을 집중 사용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서울시가 총 491억원(국비 322억원, 시비 169억원)을 투입해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1인당 연 11만원을 지원하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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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문화재단은 올해 운영 10년 차를 맞이한 문화누리카드의 서울지역 이용자 사용 증진을 위해 10월 한 달을 집중 사용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서울시가 총 491억원(국비 322억원, 시비 169억원)을 투입해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1인당 연 11만원을 지원하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재단은 한 달간 이용자들이 더욱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울시내 국·공립 공연장, 미술관 등과 연계해 무료 전시, 공연 할인 및 초대 이벤트를 확대했다.
서울 지역 내 문화예술분야 주요 할인 가맹점은 ▲리움미술관(문화누리카드 소지자 무료 관람) ▲국립극단(문화누리카드 소지자 50% 할인 적용) ▲국립극장(기획공연 50% 할인 적용) ▲클립서비스(뮤지컬 ‘삼총사’ 62% 할인) 등이다.
또한 이용자들이 서울 곳곳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 때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카드 사용처를 한시적으로 추가했다.
중랑 용마폭포문화예술축제, 관악 강감찬축제, 강서 허준축제, 중구 정동야행,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등 다양한 축제 가맹점에서도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된 축제부스에서는 비허용 품목이던 음식과 음료 결제가 한시적으로 가능하다.
장애인과 고령층 이용자의 이용 편의성을 위해 배리어프리(무장애) 이용 안내지와 전화결제 가능한 가맹점 안내지를 제작, 문화예술분야 약자와의 동행도 실천한다.
올해 문화누리카드 신청은 내달 30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대표 누리집(www.mnuri.kr), 문화누리카드 모바일 앱, 전화 자동응답(1544-3412)을 통해 가능하다. 작년 카드이용자 중 올해 수급 대상의 조건이 유지될 경우 별도 절차 없이 자동 충전된다. 미사용 금액은 전액 소멸하므로 올해 안에 모두 사용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서울문화누리 공식 블로그(blog.naver.com/ssculture)·인스타그램(@seoul_mnuri), 카카오톡플러스친구(@서울문화누리)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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