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체미' 페이커 원픽…"삼성 오디세이 G9 모니터 가장 갖고 싶어"

T1 선수들 "잔상없고 반응속도 빠른 모니터 선호"
오디세이 OLED·네오 G9 모니터 240㎐ 주사율 지원

오디세이 네오 G9 (57형)을 체험하며 인터뷰 중인 T1 '페이커(본명 이상혁)' 선수. (삼성전제 뉴스룸 제공)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글로벌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역체미(역대 최강 미드)' 페이커가 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G9'를 가장 갖고 싶은 게이밍 모니터로 꼽았다.

e스포츠 팀 T1에 속한 페이커(본명 이상혁)는 11일 삼성전자(005930) 뉴스룸 인터뷰를 통해 "보통 게이머들은 모니터 선택 시 응답속도와 주사율 이 두 가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최대한 잔상 없는 게임 화면을 선호해 응답속도에 더 신경을 쓴다"며 "오디세이 OLED G9는 반응속도도 빠르고 모니터 뒷면의 메탈 디자인도 깔끔해 마음에 든다"고 전했다.

현재 T1은 전 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리그에서 독보적인 수상 기록과 세계적인 신기록을 쓰고 있는 대표적인 명문팀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T1과 2020년부터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를 선수들에게 제공하며 3년째 인연을 맺고 있다.

이번 인터뷰에서 제우스(본명 최우제) 역시 오디세이 OLED G9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그는 "후면에 '인피니티 코어 라이팅'이 있는데 무지개 라이팅이 굉장히 화려하고 예쁘다. 메탈 디자인도 시크한 매력을 준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오디세이 OLED G9은 49형 크기로 1800R 곡률의 커브드 스크린이 적용된 게이밍 모니터다. 듀얼 QHD(5120×1440) 해상도뿐 아니라 △110 PPI 화소 밀도(Pixels per Inch·1인치당 픽셀 수) △업계 최고 0.03㎳ 응답속도 △240㎐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오디세이 네오 G9(57형)과 T1 선수단. 왼쪽부터 케리아, 구마유시, 페이커, 오너, 제우스. (삼성전자 뉴스룸 제공)

T1 선수들은 오디세이 신제품 가운데 '오디세이 네오 G9'에도 관심을 보였다.

오디세이 네오 G9은 57형 제품으로 32:9 슈퍼 울트라 와이드 비율, 1000R 곡률을 갖췄다. 특히 듀얼 UHD(7680 x 2160) 해상도를 지원하며 32형 크기의 UHD(3840 x 2160) 모니터 두 대를 나란히 붙여 놓은 것 같은 형태로 넓은 화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밝기 1000니트에 최대 1㎳의 빠른 응답속도와 240㎐의 높은 주사율로 잔상이나 끊김 현상이 없어 고성능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페이커는 "오디세이 네오 G9 57형은 크기부터 굉장히 압도적이었다. 멀리서 봤을 때는 크기가 실감이 잘 나지 않았는데 앉아서 모니터를 보니 확실히 큰 크기가 실감났다"고 감상평을 전했다.

구마유시(본명 이민형) 역시 큰 화면을 장점으로 꼽았다. 그는 "큰 화면을 선호하기 때문에 오디세이 네오 G9 57형을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케리아(본명 류민석)도 "후면의 흰색과 글로시함이 화사하고 고급스러워서 오디세이 네오 G9 57형이 갖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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