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양돈농가 밀집지역 '한림면' 악취개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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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내년까지 6억 원을 투입해 한림면 양돈농가의 악취 개선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가축분뇨 악취개선 지원사업은 양돈농가에서 악취 저감을 위해 방지시설을 새로 설치하거나 개·보수하는 비용의 9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김해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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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내년까지 6억 원을 투입해 한림면 양돈농가의 악취 개선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가축분뇨 악취개선 지원사업은 양돈농가에서 악취 저감을 위해 방지시설을 새로 설치하거나 개·보수하는 비용의 9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김해시는 설명했다.
한림면은 김해시 860개 가축 사육농가 중 451개 농가(52%)가 있으며 악취 배출 강도가 높은 돼지 사육농가는 142개 농가 중 78개 농가(55%)가 밀집해 있어 가축분뇨에서 발생한 악취가 인근 공동주택이 밀집한 삼계동, 내외동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는 실정이다.
김해시는 2023년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양돈농가를 모집하고 환경개선 전문기관인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지원 대상을 선정해 악취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김해시는 시설 설치 완료 후에도 지속적인 성과 분석과 사후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한림면 양돈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또한 가축분뇨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지원과 감시를 병행해 시민들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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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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