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는 아직…‘건재함’의 자신감, 호날두 “계약 연장+북중미WC까지 원해”

강예진 2023. 10. 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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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장기 재계약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까지 원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0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알나스르와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고 싶다고 구단 경영진에 말했다'면서 '또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올해 1월 알나스르와 계약을 맺고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발을 내디뎠다.

또 호날두가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뛴다면 '통산 6번째' 월드컵 출전 기록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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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장기 재계약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까지 원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0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알나스르와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고 싶다고 구단 경영진에 말했다’면서 ‘또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호날두는 38살이다. 계약 연장이 확정된다면 42살까지 현역으로 뛰게 되는 셈이다.

호날두는 올해 1월 알나스르와 계약을 맺고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발을 내디뎠다. 2년 6개월의 계약 기간에, 자세한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2025년 6월까지 매년 2억유로(약 2850억 원)를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력 측면에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호날두는 2023~2024시즌 사우디 리그에서 10골 5도움을 올리며 득점과 도움 모두 1위에 올라있다.

팀 역시 상승세다. 알나스르는 개막 후 2연패에 빠졌지만 최근 7경기 무패(6승1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순위는 어느새 3위까지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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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호날두가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뛴다면 ‘통산 6번째’ 월드컵 출전 기록을 세우게 된다. 호날두는 2006년 독일 대회부터 2010 남아공,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 대회까지 5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주장 완장을 찬 그는 A매치 201경기에 출전해 최다 123골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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