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2010년대 최고의 크랙' 에당 아자르, 현역 은퇴 선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첼시(잉글랜드)에서 세계 최고의 윙어로 활약한 에당 아자르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아자르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적절한 시기에 멈출 줄 알아야 한다. 16년 동안 700경기 넘게 뛰었다. 프로축구 선수 생활을 마치기로 결정했다"며 현역 은퇴 의사를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 역대 최고 이적료 1억 유로(약 1,400억 원)를 기록하고도 4시즌 동안 단 76경기 출전에 그친 아자르의 기록은 7골 12도움으로 더욱 처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첼시(잉글랜드)에서 세계 최고의 윙어로 활약한 에당 아자르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아자르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적절한 시기에 멈출 줄 알아야 한다. 16년 동안 700경기 넘게 뛰었다. 프로축구 선수 생활을 마치기로 결정했다"며 현역 은퇴 의사를 밝혔다.
한때 아자르는 세계 최정상급 윙어이자 크랙으로 평가됐다. 릴에서 첼시로 이적한 뒤 352경기 동안 110골 9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작은 체구에도 현란한 드리블과 득점으로 이어지는 마무리는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첼시에서 뛰어난 활약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등 각종 트로피를 팀에 안겨준 아자르는 2019년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첼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다.
아자르의 이적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으나 그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스페인으로 향한 뒤 급격하게 체중이 증가한 모습을 보인 아자르는 이후에도 몸 관리에 성공하지 못했고, 그러는 사이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 역대 최고 이적료 1억 유로(약 1,400억 원)를 기록하고도 4시즌 동안 단 76경기 출전에 그친 아자르의 기록은 7골 12도움으로 더욱 처참했다.
결국 참다 못한 레알 구단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위약금을 감수하면서도 그와 결별을 택했다. 아자르의 주급은 약 8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자르는 "릴(프랑스), 첼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벨기에 국가대표팀에 감사하다"면서 자신이 뛰었던 팀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을 표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