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음주운전하다 행인 치어 숨지게 한 40대 조사

송욱 기자 2023. 10. 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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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60대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40대 여성 A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11일) 오전 2시 50분쯤 인천시 서구 가좌동 도로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다가 60대 여성 B 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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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60대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40대 여성 A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11일) 오전 2시 50분쯤 인천시 서구 가좌동 도로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다가 60대 여성 B 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 씨는 그릇 등이 담긴 작은 손수레를 끌고 걸어가던 B 씨를 뒤에서 승용차로 들이받았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경인고속도로와 인근 주택가 사이로 인도와 차도의 구분 없이 차량과 행인이 함께 다니는 일방통행 도로였습니다.

A 씨는 사고가 나자 "차량으로 사람을 치었다"며 112에 직접 신고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수치가 나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술에 많이 취한 상태였고 횡설수설해 일단 귀가하도록 조치했다"며 "조만간 다시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송욱 기자 songx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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