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고창 시작으로 순창, 김제, 무주서 '과학체험의 장' 개최

전북교육청 “과학체험마당에서 가을 정취 즐기세요”

전북교육청/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역 과학체험마당을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고창과 순창, 김제, 무주에서 과학체험마당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유·초·중·고 학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배운 과학원리를 실생활에 적용하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과학체험마당을 기획했다. 상반기에는 전주와 익산, 군산 등 10개 시군에서 개최한 바 있다.

오는 14일 고창실내체육관에서 운영되는 고창 과학체험마당은 ‘과학으로 풍요롭게 에듀테크로 찬란하게’라는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리며, 총 32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21일 순창 장애인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순창 미래과학한마당은 ‘꿈꾸는 아이들의 미래과학 체험’을 주제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펼쳐진다.

11월4일에는 김제과학체험마당과 무주과학체험마당이 각각 김제중앙초등학교 강당과 무주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된다. 행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며,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상반기에 전주를 비롯한 10개 지역에서 열린 과학체험에 1만 명의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여, 과학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력을 키우고, 과학분야 학력 신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