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트·솔랙티브, 세계 첫 AI 롱숏 지수 개발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 제시”
11일 크래프트는 AI 롱숏 전략 인덱스 ‘솔랙티브 크래프트 AI 생성 미국 주식 롱숏 셀렉트 지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지수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더욱 고도화된 롱숏 전략을 수행한다.
롱숏 전략은 단기적으로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하고 고평가된 주식을 공매도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기법이다. 이러한 전략은 주식 시장에서 주식 가격의 상승과 하락을 모두 활용하며 특히 변동성이 높은 불안정한 금융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큰 주목을 받는다.
AI 기술은 금융 시장의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하여 수익 패턴을 찾아낸다. 크래프트는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여 단시간 내에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롱숏 전략에 따른 리스크 관리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모델을 고도화했다.
크래프트의 AI 모델이 반영된 해당 지수는 BNP 파리바 글로벌마켓 아시아 태평양 지역본부와 AI 기반 금융 기술 협업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올 6월 크래프트와 BNP 파리바 글로벌마켓 아시아 태평양 지역본부는 금융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BNP 파리바 글로벌마켓 아시아 태평양 지역본부는 크래프트의 AI 투자 기술을 활용하여 혁신적인 투자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BNP파리바 글로벌마켓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고객에게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형식 크래프트 대표는 “이번 지수 출시를 통해 크래프트와 솔랙티브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롱숏 지수를 선보이며 투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며 “더욱 스마트하고 안정적인 투자 전략을 구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솔랙티브의 CMO인 티모 파이퍼는 “혁신적인 상품은 투자 은행 솔루션에서 AI 통합의 길을 열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크래프트는 지난해 소프트뱅크그룹으로부터 17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AI 투자 솔루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글로벌 금융기관들에 인공지능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크래프트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인공지능 ETF(상장주식펀드) 4종을 출시했으며, 미국의 투자운용사(RIA)와 국내 다수 기관을 대상으로 크래프트 AI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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