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더키드라로이 신곡 피처링까지…솔로앨범 앞두고 ‘열일’

사진=왼쪽부터 더 키드 라로이, 정국/더 키드 라로이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사진=정국, 빅히트 뮤직 제공

사진=정국, 빅히트 뮤직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호주 가수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 영국 래퍼 센트럴 씨(CENTRAL CEE)와 손잡고 협업 싱글 'TOO MUCH'(투 머치)를 발매한다.

더 키드 라로이는 10월 11일 공식 채널을 통해 정국, 센트럴 씨와 함께 작업한 새 디지털 싱글 'TOO MUCH'가 미국 시간 10월 19일 오후 7시, 한국 시간 10월 20일 오전 8시 공개된다고 발표했다. 정국 역시 방탄소년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더 키드 라로이와의 투샷을 재게시하며 "too much"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앞서 더 키드 라로이는 "me & JK #toomuch"라며 정국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국내외 음악 팬들 사이에서 두 가수의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더 키드 라로이는 2021년 7월 미국 가수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와 협업 싱글 'STAY'(스테이)를 발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을 점령한 가수다. 'STAY'로 더 키드 라로이는 데뷔 후 첫 '핫 100' 1위를, 저스틴 비버는 8번째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정국은 '핫 100' 차트 정상에 총 18차례 오른 아티스트다. 2020년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 첫 영어 싱글 'Dynamite'(다이너마이트)로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핫 100' 고지를 점령한 것을 시작으로 'Dynamite'로 총 3차례 1위를 찍었다.

이에 머무르지 않고 같은 해 발매한 'Savage Love'(새비지 러브) 리믹스 버전(1회)과 'Life Goes On'(라이프 고즈 온)(1회), 2021년 'Butter'(버터)(10회)와 'Permission to Dance'(퍼미션 투 댄스)(1회),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와의 협업곡 'My Universe'(마이 유니버스)(1회)로 재차 '핫 100' 1위를 거머쥐었다. 올해 7월 발표한 솔로 디지털 싱글 'Seven'(세븐)으로는 솔로 가수로서는 처음으로 '핫 100' 1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차트를 강타할 정도로 강력한 음원 파워는 물론 결이 다른 음악적 재능을 보유한 두 젊은 뮤지션들의 조합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주목된다.

한편 정국은 데뷔 10년 만에 첫 정식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정국의 황금빛 순간들을 모티브로 한 솔로 음반 'GOLDEN'(골든)은 11월 3일 오후 1시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총 11곡이 수록된다.

정국은 솔로 앨범 발매에 앞서 7월 솔로 싱글 'Seven'(세븐)과 9월 솔로 싱글 '3D'(쓰리디)를 발매하며 글로벌 팝스타 입지를 굳혔다.

10월 9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최신 차트(10월 14일 자) 예고 기사에 따르면 '3D'는 '핫 100' 5위를 차지했다.

정국은 'Seven'으로 해당 차트에 1위로 진입한 데 이어 '3D'까지 '핫 100'의 TOP 5에 진입시킴으로써 해당 차트 5위권에 두 곡 이상 올린 유일한 한국 솔로 가수라는 신기록을 추가했다.

'핫 100'은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피지컬(CD)과 디지털 싱글 판매량을 종합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의 메인 송 차트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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