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바퀴 보면 범인 찾아낸다"…경찰 감정관 자격제도에 해경도 참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지문과 발자국(족적), 바퀴 자국(윤적)을 활용한 수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만든 감정관 자격시험에 해양경찰도 참여한다.
경찰청은 오는 14일 시도청별 지정 시험장에서 지문 감정 분야와 족·윤적 감정 분야에 대한 감정관 자격시험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문 감정관 시험엔 해경 13명도 참여한다.
2021년에는 지문 감정관 자격시험만 봤지만 2022년부터 족·윤적도 추가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경찰이 지문과 발자국(족적), 바퀴 자국(윤적)을 활용한 수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만든 감정관 자격시험에 해양경찰도 참여한다.
경찰청은 오는 14일 시도청별 지정 시험장에서 지문 감정 분야와 족·윤적 감정 분야에 대한 감정관 자격시험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문 70명, 족·윤적 6명 등 76명의 경찰관이 응시한다.
이번 지문 감정관 시험엔 해경 13명도 참여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문 감정 평가기관 역할을 하는 경찰의 공신력을 인정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해경이 지문 감정의 역량을 향상하고 표준화하는 일에 기여하기 위해 참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감정관 자격제도는 기존 감정관들의 역량을 표준화하고 법정에 증거로 제출되는 지문과 족·윤적 감정서의 증거 능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2021년에는 지문 감정관 자격시험만 봤지만 2022년부터 족·윤적도 추가됐다. 앞선 1·2회 시험에선 95명이 감정관 자격증을 취득했다.
시험은 이론 20문제, 실기 10문제인데 각각 20점, 80점으로 배점돼 실기 비중이 압도적이다. 선발인원이 정해지지 않은 절대평가로 80점을 넘어야 합격할 수 있다. 시험에는 형태가 불완전한 지문 하나를 준 후 보기 지문 50개 중 일치하는 걸 찾아내는 식의 고난도 문제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songs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