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 DX 돕는다"…카카오, `단골 만들기 챌린지` 실시

카카오가 DX(디지털전환)를 추진하는 중소상공인을 돕고자 '단골 만들기 챌린지'를 실시한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DX(디지털전환)를 추진하는 중소상공인을 돕고자 '단골 만들기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단골 만들기 챌린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파트너 육성 프로그램이다. 전통시장 DX를 돕는 '우리동네 단골시장'과 함께 추진하는 카카오의 상생 활동으로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단골과 소통하고 싶은 온·오프라인 중소 사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들은 오는 12월 8일까지 카카오 홈페이지 내 단골 만들기 챌린지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에는 12월 31일까지 카카오가 제공하는 미션 '카카오톡 채널 친구 1000명 만들기'를 완수해야 한다.

카카오는 참여 사업자의 챌린지 완수를 돕고자 최대 140만원의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을 지급하고 다양한 맞춤형 교육 자료도 제공한다. 카카오톡 채널이 처음인 사업자들을 위해 개설 방법부터 채널 홍보 방법, 친구 모으는 방법, 성공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미션을 완수한 사업자들에게는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비용 100만원과 카카오 공식 인증패를 지급한다. 사업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특별 세미나와 사업 홍보 기회도 제공한다.

박윤석 카카오 소상공인지원실장은 "디지털 마케팅 니즈가 있지만 방법을 모르겠다거나 고객과 단골이 돼 소통하고 사업을 성장시키고 싶은데 노하우를 알고 싶다는 문의까지 다양한 중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들어왔다"며 "이런 고민들을 카카오 비즈니스 도구를 활용한 사업적·교육적 지원을 통해 함께 해결하고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