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YTN 인수, 한세실업 접었다..문화일보도 가능성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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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어제(10일) 저녁 국정감사장에서 YTN 매각과 관련해 "삼일회계법인이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관여하지 않고 있다"면서 "(매각 절차 이후 방통위 승인 시)법에 규정된 심사의 원칙에 따라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고민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YTN 지분인수와 관련 "10월 20일까지 지분 인수를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입찰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면서 "계약이 체결되더라도 방송법에 따라 방통위가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위원장님께서도 중요하게 보시고 계실 것"이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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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매각 10월 20일까지 인수기업 입찰참여 신청
이동관 “한세실업, 뜻 접은 걸로 알아”
"방송사 대주주 적격성 심사는 법에 규정된 대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어제(10일) 저녁 국정감사장에서 YTN 매각과 관련해 “삼일회계법인이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관여하지 않고 있다”면서 “(매각 절차 이후 방통위 승인 시)법에 규정된 심사의 원칙에 따라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고민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YTN 지분인수와 관련 “10월 20일까지 지분 인수를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입찰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면서 “계약이 체결되더라도 방송법에 따라 방통위가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위원장님께서도 중요하게 보시고 계실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최근에 한세실업이 등장하는데, 여기가 용산 대통령실과 연관이 있다는 이야기들도 좀 있다”고 부연했다.
“한세실업, 뜻 접은 걸로 알아”
그러자 이 위원장은 “정말 터무니없는 말씀”이라며 “한세실업은 제가 알기론 지금 현재는 그 뜻을 접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고 의원이 또 “여권에서는 문화일보를 인수자로 원한다는 얘기도 있다. 그런데 인수 자격이 없어 상상인그룹과 파트너가 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고 하자, 이 위원장은 “얼핏 들었는데 현실적 가능성이 별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세실업하고 상상인그룹외에)뭐 하여튼 한두 군데 더 들었는데 잊어버렸다”고 답했다.
“방송사 대주주 적격성 심사는 법에 규정된 대로”
이동관 위원장은 “지금 국유재산을 매각하는 데까지는 (지분을 팔려는) 기업인 한전KDN, 마사회, 매각주관사 삼일회계법인이 담당해 구체적으로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분매각 이후 방송사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대해서는 판단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 위원장은 ‘YTN 주가가 출렁이게 되면 개미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는 것은 당연하니 방통위가 먼저 YTN 최대 주주의 자격을 제시해야 될 필요성은 없느냐?’는 고민정 의원 질의에는 “최대주주 자격은 저희가 국유재산 매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저희가 이런 데는 되고 저런 데는 안 되고 이렇게 할 수는 없다”면서 “아시다시피 자산 10조 이상이나 신문사의 경우 방통위가 승인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동관 위원장은 “법에 규정된 것에 따라서 나중에 선정이 돼 올라오면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를 이제 심사할 수 있는 것”이라며 “아직은 절차가 좀 더 진행이 돼야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명문 규정, 심사의 원칙이 있는데, 디테일한 건 아니고 네 가지 정도의 포괄적인 것이지만 규정이 돼 있다”면서 “이러이러한 기준으로 심사한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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