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 45곳 선정…전국 최다

전승현 2023. 10. 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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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도내 45곳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전국 104곳이 선정됐으며, 전남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았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가루쌀은 생산 전량을 정부가 매입하므로 판로가 안정적이고 수입 밀 대체로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가루쌀 재배 방법 등 농업인 재배 기술 교육을 통해 안정적 생산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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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쌀 [연합뉴스 자료]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도내 45곳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전국 104곳이 선정됐으며, 전남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았다.

전남의 경우 가루쌀 생산과 관련한 교육·컨설팅 지원 대상은 45곳이고, 교육·컨설팅과 시설·장비 지원을 함께 받는 대상은 9곳이다

전남도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125억원 중 41%인 52억원을 확보했다.

가루쌀(분질미)은 기존 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 밀처럼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는 쌀이다. 밀가루 대체에 적합하고 늦이앙(6월 말)이 가능해 이모작에 유리하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가루쌀은 생산 전량을 정부가 매입하므로 판로가 안정적이고 수입 밀 대체로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가루쌀 재배 방법 등 농업인 재배 기술 교육을 통해 안정적 생산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가루쌀 재배를 2024년 1만ha, 2026년까지 4만2천ha로 확대하고 2025년부터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면 전략 작물 직불금 가루쌀 지급단가를 ha당 100만원이 인상된 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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