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리그 오브 레전드’ 맞춤형 게이밍모니터 출시
LG전자가 성능은 물론 디자인까지 게임에 최적화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를 새롭게 출시했다. 세계적인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기는 게이머들을 위한 맞춤형 모니터다.
11일 LG전자에 따르면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LoL 에디션’은 올해 출시한 27인치 OLED 게이밍모니터에 리그 오브 레전드 맞춤 디자인을 적용한 리미티드 에디션 모니터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월간 이용자 수가 약 2억 명에 이르는 세계적인 인기 게임이다. LCK(한국), LPL(중국), LCS(미국), LEC(유럽) 등 대륙별 리그가 활성화돼 있고, 각 리그 상위팀이 치르는 전 세계 대항전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올해 10월 한국에서 열린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LG전자는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챔피언)를 상징하는 아이콘과 게임 로고를 모니터 뒷면, 스탠드 등에 적용했고, 모니터를 켜면 화면 설정 메뉴에도 게임 테마 글꼴과 디자인을 설정할 수 있다.
특히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 영상을 부드럽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스스로 빛을 내는 OLED 장점을 기반으로 0.03ms(밀리세컨드, 1000분의 1초) GtG(Gray to Gray)의 빠른 응답속도를 갖췄다. OLED 모니터 가운데 세계 최초로 초당 240장의 화면을 보여주는 240Hz 고주사율도 지원한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LoL 에디션은 지난달 독일을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등 유럽 국가에 출시됐다. 국내에서는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16일 라이브방송 ‘엘라쇼’에서 처음 판매한 후 17~22일까지 예약 구매 접수한다. 가격은 159만원.
LG전자 한국HE/BS마케팅담당 김선형 상무는 “뛰어난 게이밍 성능은 물론 특화 디자인으로 소장 가치를 높인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신제품을 앞세워 프리미엄 게이머들에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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