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의 슬템생] 커피에 시럽 대신 오일?…올리타리아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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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식품 대기업의 회장은 매일 아침 이것 한포를 짜 먹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건강한 기름', '지중해 식단의 상징' 등 올리브오일은 그 효능 때문에 여러 긍정적인 수식어가 붙는 오일로, 세계 10대 푸드 중 하나로 꼽힌다.
굳이 그렇게 하면서까지 올리브유를 먹어야 할까 의문이 든다면, 올리브오일의 영양성분을 살펴보자.
올리브유 중에서도 최고 등급인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은 갓 수확한 올리브 열매를 압착해 0.8% 이하의 산성도를 지닌 것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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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식품 대기업의 회장은 매일 아침 이것 한포를 짜 먹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60대 후반이라는 고령에 큰 조직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체력을 유지하는 비결 중 하나가 매일 아침 실천하는 '올리브유 흡입' 루틴이었다.
'건강한 기름', '지중해 식단의 상징' 등 올리브오일은 그 효능 때문에 여러 긍정적인 수식어가 붙는 오일로, 세계 10대 푸드 중 하나로 꼽힌다.
이러한 올리브유를 앞서 언급한 '회장님'처럼 꼬박꼬박 챙겨먹고는 싶지만,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 특유의 향, 미끌미끌한 식감 때문에 생으로 섭취하기가 어렵다는 이들에게 제안해 본다. 집에서 커피나 밀크티를 마실 때, 설탕이나 시럽 대신 올리브오일을 넣어 볼 것을 말이다.
이미 일본의 일부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커피에 올리브오일을 믹스한 제품을 차별화 메뉴로 개발해 판매하고 있을 정도로, 그 맛이 나쁘지 않다.
도쿄에 있는 스타벅스 롯폰기 츠타야점에서는 '오리아-토 콜드브루'와 '오리아토 호지 밀크티'를 판매하고 있다. 오리아-토 콜드브루는 올리타리아 올리브유와 콜드브루의 조합으로 만든 메뉴고, 오리아토 호지 밀크티는 올리브유와 호지차로 만들었다. 두 메뉴 모두 올리브유 특유의 풀향이 감돌고 고소한 맛이 난다.
이를 집에서 응용해본다면 올리브유를 거부감 없이 자주 섭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굳이 그렇게 하면서까지 올리브유를 먹어야 할까 의문이 든다면, 올리브오일의 영양성분을 살펴보자.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올리브유는 단일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생성은 막고 간을 보호하는 좋은 콜레스테롤(HDL)의 농도는 높여주는 올레산도 풍부하다. 또 항산화 성분인 올레오칸탈과 올레우로핀, 폴리페놀, 섬유질, 비타민 E 등의 영양성분이 듬뿍 들어있다.
올리브유 중에서도 최고 등급인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은 갓 수확한 올리브 열매를 압착해 0.8% 이하의 산성도를 지닌 것을 가리킨다.
그 중에서도 이탈리아가 원산지인 올리타리아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의 경우, 첨단 온도조절 시스템을 통해 올리브오일의 최적 온도인 섭씨 16~18도로 1년 365일 신선하게 관리해 출시되고 있다. 또 질소 충전으로 빛과 공기와의 접촉을 완전히 차단해 최상 품질의 올리브 오일을 담아낸다.
특히 2단계 콜드 필터링 시스템으로 올리브오일의 발연점을 높혀 신선한 품질이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로우 스트레스 펌프·스테인레스 스틸튜브를 사용해 섬세한 올리브오일의 맛과 향을 보존한다.
제조사인 올리타리아는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연간 매출의 4%를 연구개발에 투자해 오고 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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