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강연부터 문화예술공연까지…'불교문화대전' 1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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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가을 축제 '2023 불교문화대전'이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대와 대구·강원·전북 등지의 지역 사찰에서 열린다.
18일 조계사 앞 특별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음악·무용·예술단체 공연을 비롯해 미술품 전시와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잇따른다.
준한 스님을 초청해 듣는 명상 강연을 시작으로, 명상 음악 콘서트, 명상 무용 콘서트, 불교예술 공연 콘서트 등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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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불교계 가을 축제 '2023 불교문화대전'이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대와 대구·강원·전북 등지의 지역 사찰에서 열린다.
18일 조계사 앞 특별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음악·무용·예술단체 공연을 비롯해 미술품 전시와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잇따른다.
불교 문화예술 기획공연은 19일부터 26일까지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준한 스님을 초청해 듣는 명상 강연을 시작으로, 명상 음악 콘서트, 명상 무용 콘서트, 불교예술 공연 콘서트 등이 이어진다.
오는 26일 열리는 불교예술 공연콘서트에선 소리꾼 윤은서가 무대에 서며 뮤지컬 갈라쇼, 오케스트라 공연 등 불교 예술과는 조금 다른 결의 공연도 볼 수 있다.
제32회 대한민국 불교미술대전도 문화대전 기간에 열린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들을 오는 25일 아라아트센터에서 볼 수 있다.
성주 심원사 가야산 산신대제, 경주 굴곡사 전통무예대회, 창원 성주사 산사문화예술제, 해남 대흥사 사랑나무 음악회, 광주 증심사 무등산 가을 산사음악회 등 지역 사찰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대회를 주최하는 대한불교조계종은 "코로나19로 문화 활동이 위축되었던 문화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들이 불교문화를 함께 느끼며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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