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골퍼 50명, KLPGA 도전장…퀄리파잉 토너먼트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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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개최하는 외국인 전용 토너먼트인 KLPGA 2023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IQT)가 11일 태국 피닉스골드 골프 앤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올렸다.
만 18세 이상 해외 국적 소지자 중 해외투어 라이선스를 소지하거나 5년 이내에 각국 프로투어 활동 경험이 있는 프로 또는 아마추어 선수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올해부터 우승자 혜택이 많아지면서 IQT 최초로 한 시즌 KLPGA 정규투어 시드권을 획득하는 선수가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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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개최하는 외국인 전용 토너먼트인 KLPGA 2023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IQT)가 11일 태국 피닉스골드 골프 앤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올렸다.
만 18세 이상 해외 국적 소지자 중 해외투어 라이선스를 소지하거나 5년 이내에 각국 프로투어 활동 경험이 있는 프로 또는 아마추어 선수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성적에 따라 KLPGA 정규투어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올해는 50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태국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참가 선수 국적은 태국이 가장 많았다. 일본과 대만이 뒤를 이었다. 중국, 미국, 인도, 캐나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과테말라 선수들도 출전했다.
지금까지 IQT를 통해 가장 활발하게 활약한 선수는 2017시즌 우승자인 대만 출신 첸유주(26)다. 첸유주는 2019 시즌에 외국인 최초로 드림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현재까지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이 밖에 일본의 다카바야시 유미(37)와 중국의 수이샹(24) 등이 시드 순위전을 통해 정규투어 출전 자격을 얻기도 했다.
올해부터 우승자 혜택이 많아지면서 IQT 최초로 한 시즌 KLPGA 정규투어 시드권을 획득하는 선수가 나올 예정이다.
또 IQT 2위와 3위에 오른 선수들이 KLPGA 챔피언십 참가 자격을 얻는다. 원래 3위까지 제공되던 차기 시즌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 면제(본선 직행) 혜택은 8위까지 주어진다.
오는 13일 내년 시즌 KLPGA 정규투어 시드권을 획득할 주인공이 탄생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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