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부터 한글날까지 53만명 단양군 관광

안영록 2023. 10. 11. 1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추석 명절부터 한글날까지 황금연휴 기간 충북 단양군을 방문한 관광객이 53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9일까지 12일간 군 주요 관광지 20곳을 이용한 관광객은 52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군은 올해 누적 관광객 1000만명 회복을 위해 보발재, 가곡 갈대밭 등 가을 명소를 중심으로 관광 홍보‧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올해 추석 명절부터 한글날까지 황금연휴 기간 충북 단양군을 방문한 관광객이 53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9일까지 12일간 군 주요 관광지 20곳을 이용한 관광객은 52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곳은 도담삼봉으로, 13만4000명이 방문했다.

단양의 랜드마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는 6만6000여명이 찾아 만학천봉전망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 체험시설을 즐겼다.

올해 추석 명절부터 한글날까지 황금연휴 기간, 하상주차장이 관광객들의 차로 가득 차 있다. [사진=단양군]

산행명소 구담봉은 6만6000명, 패러글라이딩 명소인 가곡 두산마을과 양방산은 각각 5만2000명과 3만7000명의 관광객이 들렀다.

단양강 잔도는 2만1000명, 전국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은 1만6000명이 방문했다.

단양구경시장 등 지역 대표 상권은 지난해 추석 명절보다 연휴가 2일 늘어나면서 관광객도 12만6000명가량 증가해 연휴 내내 북적였다. 도심 상권 관광객은 29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1.7배 늘었다.

군은 관광객 증가 원인을 긴 연휴와 함께 다채로운 관광시설 등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삼박자가 갖춰진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한 결과로 분석했다.

도담삼봉의 경우 인파가 몰리면서 내부 주차장이 가득 차 김문근 단양군수가 특별 교통 대책회의를 소집하는 등 지역 내 교통난 해소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발 빠르게 대처했다.

천순화 관광기획팀장은 “10월을 맞아 온달문화축제, 도담정원 가을향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며 “관광지 환경 개선과 사전 교통 대책 수립 등 관광 수용태세를 확립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단양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누적 관광객 1000만명 회복을 위해 보발재, 가곡 갈대밭 등 가을 명소를 중심으로 관광 홍보‧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단양=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