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서프라이즈'…3분기 영업익 '역대 최대' 7312억원

최경민 기자 2023. 10. 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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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3분기 매출 8조2235억원, 영업이익 731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AMPC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5157억원, 영업이익률은 6.3%다.

증권가에서는 리튬 등 메탈가격의 하락 및 배터리 수요 부진 등으로 인해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6911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LG에너지솔루션은 역대 최고 실적을 내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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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3분기 매출 8조2235억원, 영업이익 731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5%, 영업이익은 40.1% 증가했다.

미국 IRA(인플레이션감축법)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제도에 따른 세제혜택은 2155억원이었다. AMPC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5157억원, 영업이익률은 6.3%다.

증권가에서는 리튬 등 메탈가격의 하락 및 배터리 수요 부진 등으로 인해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6911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LG에너지솔루션은 역대 최고 실적을 내는 데 성공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이 주력 시장으로 삼고 있는 북미 지역 내에서 전기차 성장세가 지속되어 수요는 여전히 견고한 상황"이라며 "북미 지역 생산공장의 안정적 신증설 및 수율 향상 등이 이번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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