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제11회 '전국한우축제' 연다…13일부터

상주=황재윤 기자 2023. 10. 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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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북룡동 소재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제11회 전국한우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상주 전국한우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상주는 한우 오이소, 맛 보이소'라는 슬로건 아래 상주한우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방문객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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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북룡동 소재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제11회 전국한우축제를 연다./사진제공=경북 상주시

경북 상주시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북룡동 소재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제11회 전국한우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상주 전국한우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상주는 한우 오이소, 맛 보이소'라는 슬로건 아래 상주한우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방문객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개회식에 이어 깜짝 경매 이벤트가 진행되는데 경매물품으로 갈비세트, 로스세트 등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더한층 끌어올린다.

최근 솟값 하락과 사룟값 인상 등으로 축산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비촉진을 위한 한우 할인판매행사가 3일간 열리게 되며, 방문객은 한우 구이용 등심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해 즉석에서 한우 구이를 맛볼 수 있도록 구이터도 운영한다.

또 상주한우 할인판매장에서는 한우 구이용 등심 외에도 정육, 사골, 우족 등 부산물을 30%에서 최고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부대행사로는 즉석 룰렛 이벤트가 매일 2회씩 열리게 되는데,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룰렛판을 돌려 당첨 시 육포와 한우 부산물 등 푸짐한 경품을 받는 행운도 누릴 수 있다.

강성현 상주 전국한우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상주전국한우축제 개최로 전국 최고의 한우 생산 도시 상주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고, 미래 지속가능한 상주 축산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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