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 병사가 포탑에 부딪히는 사고 매년 발생···"안전장치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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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군에서 해마다 비슷한 포병 무기 관련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대구 중구·남구 지역구 국민의힘 임병헌 국회의원이 육군본부로부터 받은 'K9자주포, K2전차 등 우리 군 주력 포병 무기체계 인명사고 사례'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해마다 포병 무기 관련 인명사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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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군에서 해마다 비슷한 포병 무기 관련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대구 중구·남구 지역구 국민의힘 임병헌 국회의원이 육군본부로부터 받은 'K9자주포, K2전차 등 우리 군 주력 포병 무기체계 인명사고 사례'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해마다 포병 무기 관련 인명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021년에는 K55A1 자주포 포탑에 병사 머리가 부딪쳤고, 2022년에는 K1E1 전차 포탑과 차체 사이에 병사의 팔이 끼기도 했습니다.
2023년 5월에는 K9자주포 포탑에 머리가 부딪쳐 중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같은 기간 우리 군 주력 포병 무기체계 가운데 하나인 K2전차와 관련해서는 승무원이 회전하는 포탑과 충돌해 발생한 사고는 없었습니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K2전차에는 승무원의 안전, 생명과 관련한 비상 옵션 기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병헌 의원은 "포병 무기 체계에서 승무원 인명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그 피해 경도가 모두 중상이라는 점은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다"라며, "K2전차와 동일하게 다른 포병 무기에도 '비상 멈춤 장치' 장착 등 필요한 조치를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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