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시술 5년간 약 48% 증가… “국가 지원 규모 2배로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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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사이 난임 극복을 위한 시술이 5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난임 진단자는 117만 8697명, 난임 시술 건수는 84만 4628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난임 시술 건수는 20만 1412건으로 2018년의 13만 6386건과 비교하면 47.7%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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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사이 난임 극복을 위한 시술이 5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난임 진단자는 117만 8697명, 난임 시술 건수는 84만 4628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난임 시술 건수는 20만 1412건으로 2018년의 13만 6386건과 비교하면 47.7%나 증가했다.
난임 시술을 유형별로 나눠보면 신선배아 방식은 총 43만 8149건이었다. 2018년 기준으로는 6만 8669건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0만 6607건으로 총 55.2% 증가한 것이다. 동결 배아 방식도 2018년 3만 934건에서 지난해 6만 1004건으로 97.2%로 크게 증가했다. 지난 5년간 동결 배아 방식은 총 22만 7768건 시술됐다. 한편 지난 5년간 난임 진단자 총 117만 8697명 중 남성은 41만 2274명, 여성은 76만 6423명이었다.
백 의원은 “난임 치료에 나서는 부부는 아이를 낳을 의지가 분명하나 시험관 시술 과정이 힘들다”며 “국가가 나서 난임 부부를 지원하기 위한 ‘난임부부 국가동행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을 반으로 낮추고, 소득에 상관없이 현재 지원 규모의 2배를 지원해 제대로 된 저출산 정책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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