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발트해 연안 그단스크에 우크라산 곡물 수출항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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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가 우크라이나 농산물 수출을 위해 자국 북부 발트해 연안 도시 그단스크에 곡물항 건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에 따르면 로베르트 텔루스 폴란드 농업농촌개발부 장관은 폴란드 최초의 곡물 항구가 우크라이나 농산물 수출을 위해 그단스크에 건설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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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항은 우크라산 포함한 곡물 수송 개선"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폴란드가 우크라이나 농산물 수출을 위해 자국 북부 발트해 연안 도시 그단스크에 곡물항 건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에 따르면 로베르트 텔루스 폴란드 농업농촌개발부 장관은 폴란드 최초의 곡물 항구가 우크라이나 농산물 수출을 위해 그단스크에 건설될 것이라고 말했다.
텔루스 장관은 "국영 예산회사 RSSI는 10일 그단스크항과 곡물 항구 설립 협정에 서명했다. 폴란드에는 곡물 항구가 있다"며 "곡물 항구는 우크라이나산을 포함한 곡물 수송을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15일 전쟁으로 피폐해진 국가에서 농산물이 유입돼 자국 농민에게 피해를 줬다고 불평하는 인근 국가(폴란드, 불가리아, 헝가리, 루마니아, 슬로바키아)로 우크라이나 농산물이 수출되는 것을 금지하는 조치를 갱신하지 않기로 정했다.
지난 5월 부과한 규제로 해당 5개국은 밀, 유채, 해바라기씨, 옥수수 등 수입에 제한 조치를 적용했다. 해당 국가는 우크라이나산 농산물이 무관세로 수입돼 자국 영토에 남아있어 현지 농민에게 악영향을 미친다고 봤다.
규제 시한이 지나자,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는 일방적으로 수입금지품목을 확대했다.
우크라이나는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가 자국 농산물을 차별하고 있다고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5개국과 자국 농산물 수출 허가 절차 도입을 협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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