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13일 진주서 개막

연기대상 후보 이성민·김혜수·송혜교·한석규 경쟁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에서 드라마 종합 축제인 '2023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13일부터 22일까지 남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행사는 방송영상산업 발전과 한국 드라마의 지속적인 성장, 한류의 유지·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다.

주요 행사인 '2023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14일 경남문화예술회관 앞 야외광장에서 레드카펫 행사로 시작된다.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박찬민‧공서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지난 1년간 국내 지상파·케이블·종편·OTT에서 방영된 국내 드라마를 대상으로 연기대상 등 15개 부문을 시상한다.

시상식에는 걸 그룹 로켓펀치와 가수 고현주가 축하 무대를 꾸민다. 대만의 인기배우 왕사가와 소심령, 태국 치앙마이 교류협력단이 참석한다.

올해는 킹더랜드, 악귀, 경이로운 소문2, 가면의 여왕 등 지상파·케이블 드라마와 넷플릭스의 D.P. 시즌2, 더 글로리, 사냥개들, 디즈니+의 형사록2, 웨이브의 약한 영웅 등 OTT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도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기대상은 형사록2의 이성민, 슈룹의 김혜수, 더 글로리의 송혜교, 낭만닥터 김사부3의 한석규가 후보에 올랐다.

'2023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서경방송과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15일에는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포맨, DK, 에녹, 시그니처, 오빠딸밴드 등이 출연하는 KDF콘서트가 개최된다. 드라마 OST와 K-POP를 결합한 공연도 있다.

장대동 남강둔치에서는 드라마세트장이 마련됐다. 배우 김성균·배진아·김기두·서진원·오만석과 함께하는 'KDF초대석'이 열린다. 5회 진행되는 KDF초대석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배우와 가까이서 소통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다.

행사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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