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5연패 끊은 김주찬, K리그1 33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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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공격수 김주찬이 K리그1 3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하나원큐 K리그1 2023 33라운드 MVP 및 베스트11을 발표했다.
3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같은 날 DGB대구은행파크에서 2-2로 끝난 대구FC와 수원FC의 경기가 꼽혔다.
K리그2 35라운드 MVP는 전남 드래곤즈의 플라나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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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공격수 김주찬이 K리그1 3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하나원큐 K리그1 2023 33라운드 MVP 및 베스트11을 발표했다.
김주찬은 지난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수원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5연패를 끊었고 염기훈 감독대행 체제에서의 첫 승을 거뒀다.
김주찬은 베스트11에서 구스타보(전북), 이승우(수원FC)와 함께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11 미드필더에는 두현석, 김한길(이상 광주), 벨톨라(대구), 한교원(전북)이 자리했다. 수비진은 불투이스(수원), 조유민, 김민덕(이상 대전)이 선정됐고, 골키퍼는 양형모(수원)가 뽑혔다.
3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같은 날 DGB대구은행파크에서 2-2로 끝난 대구FC와 수원FC의 경기가 꼽혔다.
베스트 팀의 영광은 전북 현대가 차지했다. 전북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승리, 7위에서 4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극적으로 파이널A 진입에 성공했다.
K리그2 35라운드 MVP는 전남 드래곤즈의 플라나가 수상했다. 플라나는 지난 7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의 홈 경기에서 2골1도움을 기록, 팀의 3-2 승리를 견인했다.
K리그2 3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김천 상무와 부천FC의 경기가 선정됐고 이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3연승을 챙긴 김천이 베스트 팀에 뽑혔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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