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미 질병청장 "미래 팬데믹 대비한 위기 대응 체계 발전시킬 것"

지난 8월 지명미 질병관리청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받고 있다. 2023.8.2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11일 오전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을 대상으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안정적인 코로나19 관리와 함께 미래 팬데믹에 대비한 위기 대응 체계를 발전시키고 상시 감염병, 만성질환, 건강 위해 요인 등 일상 속 건강위협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 청장은 “지난 8월 31일 코로나19 4급 감염병 조정을 통해 대부분의 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일반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진단과 치료를 담당하며 완전한 일상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 의료진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질병청은 감염병 대응역량과 공중보건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보건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국가 공중보건의 중추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sunhu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