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가속화"…LG전자, 환경보호 생활가전 솔루션 선보여

CBS노컷뉴스 박영규 인턴기자 2023. 10. 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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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023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서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생활가전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생산·사용·폐기까지 제품 라이프사이클에서 환경 영향을 줄이는 생활가전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ESG 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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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2023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려
해양 생태계 보호, 탄소 배출 저감, 자원순환 3개 테마
세탁기 미세플라스틱 배출 최대 70% 줄여
무선청소기 폐배터리서 희유금속 추출해 재활용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통해 순환경제 실천
트롬 세탁기·워시타워의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는 미세플라스틱 배출 저감을 돕는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2023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서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생활가전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은 11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며, 올해 '녹색성장 이행 로드맵을 통한 탄소중립의 실천'을 주제로 개최된다.

LG전자는 해양 생태계 보호, 탄소 배출 저감, 자원순환 등 3개의 테마로 전시공간을 꾸몄다. △트롬 세탁기 △트롬 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코드제로 청소기 △스타일러 등 환경 친화적인 기능·소재를 적용한 생활가전이 전시될 예정이다.

트롬 세탁기·워시타워의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는 미세플라스틱 배출 저감을 돕는다. 트롬 세탁기만의 6모션으로 세탁 효과는 유지하면서, 옷감의 마찰을 줄여 합성섬유 손상으로 인한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표준코스 대비 최대 70% 줄여준다. 또한 미세플라스틱 발생을 줄이기 위해 표준코스 대비 75% 수준으로 물 온도를 낮춰 에너지 사용량을 30% 줄임으로써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한다.

관람객들은 세제나 별도의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의류를 섬세하게 관리하는 '스타일러', 딥러닝 AI DD(Direct Drive) 기술이 적용된 인공 지능 건조코스로 건조시간을 18% 줄여 에너지를 절감해주는 트롬 건조기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수거된 무선 청소기 폐배터리에서 희유금속을 추출하는 과정을 통해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모습도 전시한다. 코드제로 무선청소기의 배터리 1개로부터 니켈, 코발트, 리튬, 망간 등 희유금속이 회수 가능하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폐배터리 희유금속을 재활용 하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폐배터리는 약 30톤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라운지 체어 디자인 안마의자 '힐링미 아르테' 등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해 순환 경제를 실천하는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생산·사용·폐기까지 제품 라이프사이클에서 환경 영향을 줄이는 생활가전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ESG 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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