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케이(K)-푸드 융복합산업단지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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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케이(K)-푸드 열풍으로 전남 농수산물 수출을 위한 첨단스마트 제조기업의 입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케이푸드 융복합산단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 도청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산 무안군수,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군에 케이푸드 융복합 산업단지를 개발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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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가 케이(K)-푸드 열풍으로 전남 농수산물 수출을 위한 첨단스마트 제조기업의 입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케이푸드 융복합산단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 도청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산 무안군수,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군에 케이푸드 융복합 산업단지를 개발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무안군, 전남개발공사는 무안의 풍부한 농업 기반시설과 우수한 교통망, 무안국제공항을 통한 국제 물류기반 시설을 활용해 전남의 우수 농수산물 가공 산업과 애그테크 관련 연구개발(R&D) 및 산업화 집적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남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기관별 역할분담 및 재원확보, 기업 투자유치 지원 등에 나선다. 또 전남도는 해상풍력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RE100(재생에너지100) 산단으로 구축할 방침이며, 스마트 자동화 물류 플랫폼, 데이터센터, 정보통신기술 스마트 제조단지 등 통합서비스 입지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케이푸드 융복합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건설투자 및 민간기업 유치 등에 따른 2,711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693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기대되며, 이를 통해 일자리 증가와 청년 인구유입 등으로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발전 기반 마련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산업기반이 열악한 서남권에 신규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첨단 농산업 연구개발(R&D) 및 소부장 집적단지로 개발이 가능하다”며 “산단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 소요기간 단축,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국비확보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무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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