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방제용 비행장치 보유 1위는 ‘충남’[2023국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충남도의 항공방제용 비행장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병훈 위원장(경기 광주갑·사진)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7개 시·도는 모두 1377개 업체에서 2306대의 항공방제용 비행장치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병훈 국회 농림위원장 “지역별 편차 심해…국산화 도모”
항공방제는 무인헬리콥터, 드론, 항공기-헬리콥터를 이용해 농작물에 방제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최근 우리나라 농업 환경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노동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방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드론이 무인헬기와 비교해 가격이 저렴하고, 이동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으로 농가에 보급돼 사용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자료에 따르면 항공방제는 전통적인 기계적 방제에 비해 8배나 빠른 방제작업의 효율성이 있어 농업용 항공방제 기기의 사용으로 농업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농업 작업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소 위원장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우리 농촌에 항공방제 비행장치들은 매우 효율적이라 농업분야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지만 지자체별로 보유편차가 심하다”며 “항공방제 비행장치의 현장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기체 및 배터리의 가격을 낮출 수 있도록 국산화를 도모해야 하며, 이에 맞는 기술 개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약 방제에 머무르고 있는 드론의 활용도를 비료 살포 및 조사료 파종 등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경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진환 (pow17@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인촌, 국감서 `서른즈음에`를?…여야 빵 터졌다[2023국감]
- “결혼 1년만에 남편 빚 2억…이혼하자니 ‘빚 분할’ 하잡니다”
- "조리돌림 당했다"...故 표예림씨가 저격한 유튜버 반박
- 차청화, ♥연하 사업가와 27일 결혼…10월의 신부 [공식]
- "택시랑 비슷하네"…지하철 요금 인상, 발길 무거운 출근길
- 수원 전세사기가 심상치 않다...‘전세보험 특약’ 넣어도 속수무책
- 삼성전자, 3Q 영업익 2.4조원…"실적회복 본격화"(상보)
- '여성만 10명 살해' 협박글 40대 "효도할 수 있게 선처 부탁"
- "기안84, 마라톤서 사인 안 해줘"…태도 논란 '갑론을박'
- ‘LG가 상속 분쟁’ 세 모녀 측 변호인, 첫 변론 직후 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