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강서구 미래를 당 대표 방탄 후보에 맡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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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가 11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는 '당대표 심부름꾼'을 자처하는 사람이 아닌, 강서구민을 위해 일할 진짜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김태우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는 진교훈 민주당·김태우 국민의힘·권수정 정의당·권혜인 진보당·김유리 녹색당·고영일 자유통일당(이상 기호순) 등 모두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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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가 11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는 ‘당대표 심부름꾼’을 자처하는 사람이 아닌, 강서구민을 위해 일할 진짜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김태우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지난 12년간 강서구는 민주당 소속 구청장들의 방치 속에 발전은커녕 모아타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선정 등 지역 숙원사업들이 쌓여갈 뿐이었다”며 “김 후보는 지난해 구청장으로 취임해 25년 간 지역 숙원사업이던 방화동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을 4개월 만에 (업체들과) 최종 합의했고, 화곡동 국내 최대 규모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최종 후보지 선정을 6개월 만에 이뤄냈다”고 말했다.
상대방인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비판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공명정대하고 깨끗해야 할 선거여야 함에도 정책과 공약은 보이지 않고 선거원 폭행, 현수막 방화, 가짜뉴스 배포, 불법 선거운동으로 얼룩지게 한 것도 모자라, 이번 선거를 민주당의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하는 데 가담했다”며 “(이재명) 당 대표 방탄을 호소하는 후보에게 결코 강서구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고 말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는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투표결과는 오후 11시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투표는 지난 6~7일간 진행됐다. 사전선거 투표율은 22.64%로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 중 가장 높았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는 진교훈 민주당·김태우 국민의힘·권수정 정의당·권혜인 진보당·김유리 녹색당·고영일 자유통일당(이상 기호순) 등 모두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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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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