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에반스-린델로프, 여전히 불안해...맨유, 'CB' 영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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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포르팅의 곤살로 이나시우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맨유는 내년 여름, 수비 보강을 고려하고 있으며 그 적임자로 스포르팅의 이나시우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미러'에 따르면, 맨유는 내년 여름 센터백 보강을 노리고 있으며 장-클레어 토디보, 안토니오 실바, 에드몽 탑소바와 함께 이나시우가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고 전해졌다.
실제로 두 선수가 모두 아웃된 후반기엔 수비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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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포르팅의 곤살로 이나시우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맨유는 내년 여름, 수비 보강을 고려하고 있으며 그 적임자로 스포르팅의 이나시우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포르투갈 출신의 유망한 센터백이다. 185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 축구에서 최대 강점인 빌드업이 가능한 왼발잡이 센터백이다. 패싱력이 뛰어나며 볼을 다루는 기술도 좋아 후방에서 빌드업의 주축으로 활약한다. 수비력과 스피드도 준수한 만큼, 센터백으로서 높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포르투갈의 '명문' 스포르팅 출신이다. 2020-21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한 그는 컵 대회 포함 25경기에 나서며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으로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후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2021-22시즌엔 컵 대회 포함 45경기에 나서 5골 3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공격 포인트도 충실히 쌓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7경기에 나서는 등 경험의 폭을 넓혔다. 2022-23시즌 커리어 처음으로 리그 30경기 이상 출전한 그는 이번 시즌에도 탄탄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아직 22세에 불과하지만, 스포르팅 소속으로 132경기에 나서는 등 '리빙 레전드'의 길을 걷고 있다.
이에 맨유의 타깃이 됐다. '미러'에 따르면, 맨유는 내년 여름 센터백 보강을 노리고 있으며 장-클레어 토디보, 안토니오 실바, 에드몽 탑소바와 함께 이나시우가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고 전해졌다.
지난 시즌부터 맨유는 확고한 센터백 듀오를 구축했다.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라는 '빅 앤 스몰' 조합으로 수비 안정화에 성공했고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이들을 뒷받침할 선수들이 부족했다. 실제로 두 선수가 모두 아웃된 후반기엔 수비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도 불안함은 이어지고 있다. 바란은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리산드로가 장기 부상을 당한 탓에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교체 명단에 있는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 조니 에반스 등이 준수한 활약을 보이곤 있지만 장기적인 미래를 위해 더욱 확실한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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