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교육감 "교사·학생 안전 먼저"…어린이 통학버스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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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11일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차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하는 학교 2곳을 방문했다.
이날 청주 직치초등학교, 복대초등학교를 찾은 윤 교육감은 인솔 교사와 학생을 격려하고 현장체험학습 운영 실태를 살폈다.
윤 교육감은 "2학기 학교 현장이 혼란을 겪은 만큼 학생과 교사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하겠다"며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력해 행정절차 간소화, 인력풀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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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11일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차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하는 학교 2곳을 방문했다.
이날 청주 직치초등학교, 복대초등학교를 찾은 윤 교육감은 인솔 교사와 학생을 격려하고 현장체험학습 운영 실태를 살폈다.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측정을 하는 등 안전 점검을 꼼꼼히 했다.
국회는 지난 6일 수학여행 등 어린이 체험학습에 이른바 '노란버스(통학버스)'가 아닌 전세버스 이용도 허용한다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현장체험학습 등 비상시적 교육활동을 위한 차량 운행을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운영 대상에서 제외하는 게 골자다.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도내 학교는 현장체험학습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서, 충북교육청은 2학기 학사운영 기간 현장체험학습 중 발생한 안전 사고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도교육청이 진다는 내용의 공문을 안내했다.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을 돕기 위해 매뉴얼을 제작·보급했고, 교원 1300명을 대상으로 안전요원 연수도 했다.
이어 찾아가는 현장체험학습 컨설팅(469건) 운영,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보고 체계 마련 등 각급 학교를 세밀히 지원하고 있다.
윤 교육감은 "2학기 학교 현장이 혼란을 겪은 만큼 학생과 교사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하겠다"며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력해 행정절차 간소화, 인력풀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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