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부채 늘어···연말 결산, 자산평가·손상인식 살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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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회계 담당자들이 올 연말 결산 때 자산 평가와 손상 인식에 가장 관심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의 부채 증가 속에 현금 유출의 확대로 자산 손상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EY한영은 11일 '2023 회계 투명성 세미나'에 참석한 기업 회계 담당자 164명을 상대로로 '연말 결산 시 회사가 가장 고려해 준비해야 할 영역은 무엇인지' 묻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77%가 "자산 평가와 손상 인식"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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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회계 담당자들이 올 연말 결산 때 자산 평가와 손상 인식에 가장 관심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의 부채 증가 속에 현금 유출의 확대로 자산 손상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EY한영은 11일 ‘2023 회계 투명성 세미나’에 참석한 기업 회계 담당자 164명을 상대로로 ‘연말 결산 시 회사가 가장 고려해 준비해야 할 영역은 무엇인지’ 묻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77%가 “자산 평가와 손상 인식”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응답자들은 기업이 채무 상환을 위한 미래 현금 유출액이 증가하고 부채가 늘면서 기업 전체 자산에 손상이 커질 가능성을 우려해 이 같이 답변했다고 한다. 이와함께 회계 담당자들은 부정·횡령 적발과 예방 관련 감사절차(45%),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보에 대한 사전 준비(22%), 글로벌 최저한세 등 법인세(12%) 등 순으로 많은 관심을 보였다.
디지털 감사를 도입할 경우 연말 결산 시 긍정적 측면으로는 응답자 64%가 대용량 자료 분석을 통한 부정·오류 식별 가능성을 꼽았다. 이광열 EY한영 감사 부문 대표는 “경기 둔화 등 경영 환경이 악화된 가운데 최근 횡령·부정 사건들이 잇따라 전통적 회계감사 기법에 대해 의문이 제기됐다” 며 “이런 문제들은 디지털 감사 도입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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