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3분기 영업익 7300억...역대 분기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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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4분기 북미 지역 신증설 및 수율 향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액공제 교과 등으로 분기 최대인 7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로써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개 분기 만에 매출 약 25조7441억원, 영업이익 1조8250억원을 달성하며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했던 2022년(매출 25조5986억원, 영업이익 1조2137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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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4분기 북미 지역 신증설 및 수율 향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액공제 교과 등으로 분기 최대인 7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한 8조2235억원, 영업이익은 40.1%가 늘어난 7312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으로 당초 증권가에서 예상했던 실적(6900억원)을 넘어서는 수치다.
이번 영업이익에서 IRA 세액 공제는 2155억원으로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5157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6.3%를 나타냈다.
이로써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개 분기 만에 매출 약 25조7441억원, 영업이익 1조8250억원을 달성하며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했던 2022년(매출 25조5986억원, 영업이익 1조2137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속적인 원가 개선 노력, 제품 경쟁력 차별화 등을 통해 △타겟 시장별 맞춤형 제품 개발 및 양산 추진 △주요 완성차 업체와 파트너십 기반으로 한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 및 스마트팩토리 구축 가속화 △원재료 확보를 위해 공급망 현지화 및 생산거점별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 등 3가지 부문에서 경쟁력 강화 전략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전기 대비 매출은 일부 유럽향 전기차(EV) 배터리 수요 약세에 따라 소폭 하락했지만 LG에너지솔루션이 주력 시장으로 삼고 있는 북미 지역 내에서 전기차 성장세가 지속돼 수요는 여전히 견고한 상황"이라며 "북미 지역 생산공장의 안정적 신증설 및 수율 향상 등이 이번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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