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골프, 세계랭킹 포인트 인정 무산.."적격 투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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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지원을 받는 LIV골프가 '적격 투어' 인정을 받지 못하고 세계랭킹 산정에 필요한 점수를 받지 못하게 됐다.
이 매체는 "OWGR은 랭킹 시스템 상 LIV골프를 적격한 골프투어로 인정할 수 없다는 판정을 내렸다. 이는 LIV에 적대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기술적인 문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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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지원을 받는 LIV골프가 '적격 투어' 인정을 받지 못하고 세계랭킹 산정에 필요한 점수를 받지 못하게 됐다.
미국 골프매체 글로벌 골프 포스트는 11일(한국시간) 세계골프랭킹을 주관하는 세계골프랭킹위원회(OWGR)가 LIV골프의 랭킹 포인트 부여 요청을 만장일치로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OWGR은 랭킹 시스템 상 LIV골프를 적격한 골프투어로 인정할 수 없다는 판정을 내렸다. 이는 LIV에 적대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기술적인 문제"라고 밝혔다.
OWGR이 내세운 '적격 투어' 기준은 사흘 내지 나흘간 경기를 하고, 컷 기준이 있는 대회를 뜻한다.
지난해 6월 출범한 LIV골프는 시즌 내내 동일한 4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모든 대회가 사흘 경기(54홀)를 치르고, 컷 탈락 없이 성적에 따라 상금이 배분된다.
LIV골프와 PGA 투어는 지난 6월 합병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법인을 설립했다. 하지만 이후 별다른 움직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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