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파우더 맞으며 3㎞ 뛴다"…한진 '2023 더 컬러런' 참여

더 컬러런 대회 사전 배송 물량 택배·포장 서비스 제공

한진-2023 더 컬러런 이미지(한진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진(002320)은 스포맥스코리아와 손잡고 러닝 뮤직 페스티벌인 '2023 더 컬러런'(THE COLOR RUN)에 참여해 대회 사전 배송 물량 택배·포장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2023 더 컬러런은 스포맥스코리아 주최로 체육의 날(10월1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주제는 '너도 재미X음악X컬러에 물들어봐!'이다.

한진 관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 코리아컵 국제 경마대회 등 크고 작은 국제 스포츠 대회에 참여하며 스포츠 물류 분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고 있다"며 "러닝 관련 이벤트를 통해 MZ고객층과 활발한 소통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더 컬러런은 러닝과 공연을 결합한 야외 행사로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세계 참가자 수는 총 600만명에 달한다.

더 컬러런은 2011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35개 이상 국가에서 열렸다. 우리나라는 2013년을 시작으로 올해 10회째다.

한진 관계자는 "형형색색 컬러 파우더를 맞으며 3㎞ 러닝을 완주한 후 야외 음악공연을 즐기는 형태"라며 "다양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어 '인스타그래머블'한 행사로 손꼽힌다"고 전했다.

한진은 △티셔츠 △양말 △입장 팔찌 등 사전수령 패키지를 배송하고 개인간 직구 플랫폼인 '훗타운' 캐릭터를 담은 굿즈 스티커를 제공했다. 훗타운과 컬러런을 연계한 '오런완'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 "앞으로도 MZ세대와 활발한 소통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