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종 술 시음…주당들 꼭 가야 해” 산토리 야마자키 증류소 내달 재개관

이승훈 특파원(thoth@mk.co.kr) 2023. 10. 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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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명소 야마자키 증류소
6개월 개보수 마치고 11월 재개관
무료 견학 프로그램은 선착순
유료 견학·시음은 추첨제로 운영
오사카 미시마에 위치한 야마자키 증류소에서 고객이 증류소 내부를 관람하고 있다. [산토리]
한국인들에게 인기 많은 야마자키 위스키를 생산하는 산토리의 야마자키 증류소 견학·시음 프로그램이 재개된다. 11일 산토리는 개보수를 위해 지난 5월부터 문을 닫았던 오사카 미시마에 위치한 야마자키 증류소의 일반 공개를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견학과 시음 프로그램은 모두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산토리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원하는 날짜를 지정한 뒤 신청하면 된다. 견학 프로그램은 선착순, 시음이 포함된 견학 프로그램은 추첨제로 운영된다.

시음 포함 견학 프로그램은 ‘모노즈쿠리 투어’와 ‘모노즈쿠리 투어 프레스티지’로 구성된다. 모노즈쿠리 투어의 경우 80분 동안 야마자키 위스키와 야마자키 하이볼 등을 맛볼 수 있다. 시음한 잔도 가져갈 수 있다. 비용은 3000엔이다.

2시간 동안 진행되는 프레스티지 투어에는 야마자키 위스키 12년산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싱글 몰트 위스키를 맛볼 수 있다. 가격은 1만엔이다.

오사카 미시마에 위치한 야마자키 증류소에서 고객이 시음을 하고 있다. [산토리]
11월 개최되는 시음 프로그램은 지난 8일 신청이 마감됐다. 12월 개최되는 프로그램은 오는 14일부터 신청받는다. 접수 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알려준다. 일본어 외에 영어로 진행되는 프로그램도 있다.

시음 없이 내부 시설을 둘러보는 견학 프로그램은 선착순제다. 11월 개최분의 경우 13일부터, 12월 개최분은 25일부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받는다.

오사카 미시마에 있는 산토리 야마자키 증류소 전경. [산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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