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렌 울리면 방공호 뛰어가"…교민이 전하는 현지 상황

<전화연결 : 조성은 이스라엘 교민>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전쟁이 시작된 지 닷새째 새벽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전역에서는 여전히 공습 사이렌이 빈번하게 울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스라엘 현지 거주하고 있는 교민 전화로 연결해 현재 어떤 상황인지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조성은 씨 나와 계신가요?

<질문 1> 현재 거주 지역은 어디이며, 이스라엘에 거주하신 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현재 안전은 어떤가요?

<질문 1-1> 우리 교민들의 피해는 없다고 하는데, 예루살렘 이외 지역은 어떤가요? 다른 지역 교민들 소식도 좀 알고 계신가요? 전쟁이 발발한 이후 혹시 직접 다른 지역에 가보시기도 했나요?

<질문 2>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이제 닷새째가 밝아오고 있는데요. 하마스 기습 공격 당시 상황은 어땠나요?

<질문 2-1> 이스라엘 곳곳에서 경보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울리고 있다고 하는데, 과거와 비교해 봤을 때 이번에 사이렌이 많이 울리는 편인가요? 공습경보 상황을 알리는 어플리케이션이 있다고 하던데?

<질문 2-2> 만일 경보가 울리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평소에 숙지하고 계신가요? 혹시 한국 대사관에서도 공지가 오나요?

<질문 3> 혹시 가자지구 내 교민들과도 연락이 되시나요? 외교부에서는 5명 정도가 계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는데, 안전 여부는 확인이 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질문 4> 하마스의 기습 공격 후 이스라엘 정부가 공식 전쟁을 선포한 상태인데요. 일상생활에는 문제없나요? 현재 가장 우려가 되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질문 5> 오늘 새벽 이스라엘에 여행을 갔거나 성지순례를 갔던 단기체류자 일부가 귀국을 했는데요. 교민들 중에서는 한국에 돌아가겠다고 하시는 분들은 없으신가요?

<질문 5-1> 외신에 따르면 이번 전쟁이 제5차 중동전쟁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 분위기는 어떤가요?

<질문 5-2> 만일 전쟁이 장기화가 된다면 교민들 중에도 한국행을 생각하지 않을까요? 혹시 주변 분들과 이런 이야기를 나눠본 적이 있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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