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팔 전쟁에 반짝 급등한 방산주, 하락 전환

소가윤 기자 2023. 10. 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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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전쟁이 발발하면서 급등했던 방산주가 11일 오전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번 전쟁이 중동 전쟁으로 확전되지 않으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단기 국지전에 그칠 경우 증시에 미칠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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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전쟁이 발발하면서 급등했던 방산주가 11일 오전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번 전쟁이 중동 전쟁으로 확전되지 않으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스라엘 폭격으로 화염 휩싸인 가자지구. /연합뉴스

이날 오전 10시 25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LIG넥스원 주식은 전일보다 3000원(3.27%) 내린 8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IG넥스원 주가는 전날 6%대 상승했지만,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화시스템과 풍산도 1%대 하락 중이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코츠테크놀로지도 5%대 내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단기 국지전에 그칠 경우 증시에 미칠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마스의 배후로 지목된 이란에서 공격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공식 발표했고, 중동 국가들 사이에서조차 하마스에 대한 여론이 과거에 비해 우호적이지 않다”면서 “이란 또는 사우디의 직접적인 개입과 같은 사태로 이어지지 않는 이상 증시에 미치는 충격과 지속성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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