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버거 브랜드 맘스터치, 해외 첫 팝업스토어 도쿄서 열어

김가연 기자 2023. 10. 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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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스토어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개층으로 구성된다.

1층에서는 주문한 제품을 즉시 조리해 제공하며 2~4층은 취식과 동시에 포토존·굿즈·체험 이벤트 등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지하 1층은 한국 웹툰 '재혼황후'와 협업 공간으로 조성해 코스튬·굿즈·한정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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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이달 20일부터 내달 9일까지 3주간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팝업스토어(임시 매장) ‘맘스터치 도쿄(MOM’s TOUCH TOKYO)’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맘스터치의 해외 첫 팝업스토어다.

이달 20일부터 3주 동안 도쿄에서 맘스터치 팝업스토어가 열릴 예정이다./맘스터치 제공

이번 일본 도쿄 팝업스토어의 콘셉트는 ‘와우 테이스트 맘스터치(WOW Taste, MOM’s touch)’다. 맘스터치는 브랜드 이름인 ‘MOM’(맘)을 뒤집으면 나타나는 ‘WOW’(와우)라는 키워드에서 착안해 감탄사가 나오는 맛과 양으로 경쟁력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팝업스토어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개층으로 구성된다. 1층에서는 주문한 제품을 즉시 조리해 제공하며 2~4층은 취식과 동시에 포토존·굿즈·체험 이벤트 등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지하 1층은 한국 웹툰 ‘재혼황후’와 협업 공간으로 조성해 코스튬·굿즈·한정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다.

메뉴는 ▲싸이버거 ▲그릴드비프버거 ▲케이준양념감자를 비롯해 총 10가지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매장처럼 배터링(반죽 묻히기)부터 후라잉(튀기기)까지 모든 조리 과정을 주방에서 수제 방식으로 진행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외식 선진국인 일본은 국제 경쟁력과 해외사업의 중·장기적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장”이라며 “현지인들이 맛과 품질에 민감하고 최근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 최초로 운영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맘스터치의 경쟁력을 알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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