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이·팔 전쟁' 닷새째 양측서 사망자 2천명으로 늘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인한 이스라엘 측 사망자가 1천200명으로 늘어났다고 로이터 통신이 11일 이스라엘 공영 방송 칸을 이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하마스의 공격으로 시작된 전쟁 사망자는 양측에서 2천명 가량으로 늘어났다. 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각으로 전날 하마스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1천명을 넘어섰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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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2.4조원…올해 첫 조단위 '깜짝실적'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조원이 넘는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다. 올해 들어 첫 조단위 영업이익이다. 주력인 반도체 부문의 적자가 다소 줄고,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부문이 실적 버팀목 역할을 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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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경상수지 넉달 연속 흑자…한은 "9월 흑자 규모 확대 전망"
8월에도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어 경상수지가 넉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8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작년 같은 기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8월 경상수지는 48억1천만달러(약 6조4천839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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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응원 여론조작 논란 해법에…포털 자율규제 44%, 입법규제 43%
포털 '다음'의 아시안게임 응원 페이지에 중국인 등으로 의심되는 여론조작 세력이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포털 자율 규제론'과 '강력한 입법 대책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7∼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다음 응원 페이지에서 중국 응원 클릭 급증으로 불거진 여론조작 논란에 대해 질문한 결과 '개별 포털사의 자율적인 규제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응답이 44.2%였다. '댓글 국적 표기제 입법화 등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은 43.0%로 양측은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내 접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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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 유튜버 궤도, 공공기관 다니며 영리 활동…징계 불가피
최근 넷플릭스 게임쇼 '데블스 플랜'에 출연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과학 유튜버 '궤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한국과학창의재단 직원으로 근무하면서도 겸직금지 규정을 어기고 수년간 유튜브와 강연 등을 통해 돈을 번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확인됐다. 재단도 과학커뮤니케이터 육성 등의 담당 기관임에도 유튜브 관련 규정을 지난해에야 갖추는 등 그간 직원의 외부 활동 관리가 부실했음이 확인됐다. 11일 감사원의 '출연출자기관 경영관리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궤도는 2015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유튜브 출연이나 기고, 저술 등을 통해 정부 기관 겸직 규정을 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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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년간 4만명 스스로 목숨끊었다…코로나19 사망보다 많아"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뒤 최근 3년간 4만명에 가까운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웃도는 것으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022년까지 코로나19 사망자는 3만2천156명이었으나 같은 기간 자살로 숨진 사람은 3만9천435명에 달했다. 지난해 기준 인구 10만명당 자살자수(자살률)는 25.2명으로 최근 5년간 소폭 감소했으나 10∼20대를 중심으로 자살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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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느껴야 '진정한' 데이트폭력 피해자?…"통념으로 판단 안돼"
데이트 폭력 피해자가 흐느끼거나 불안에 떠는 등 사회 통념상 '피해자다움'을 보일 때 사람들이 사건을 더 심각하게 인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결국 피해자에게 특정 행동과 반응을 암묵적으로 강요하게 돼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11일 학계에 따르면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석사과정 임하연 씨와 박지선 교수는 '한국심리학회지:문화 및 사회문제' 최근호에 실은 논문 '데이트 폭력 사건 판단에서 피해자다움의 영향'에 이런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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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 일단 '전쟁 쇼크' 벗어나…86달러 부근서 안정
지난 주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데 따른 충격과 중국의 새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전날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던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전날보다 0.47% 하락한 배럴당 85.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인 9일에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4.3% 이상 오른 바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1030600009
■ 美 추가 금리인상 두고 논쟁 가열…"필요성 줄어 vs 확신 못해"
미국의 장기 국채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에 대한 논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0일(현지시간) 장기 국채 수익률의 급등은 최근 차입 비용 상승에 따른 것이라며 국채 수익률이 금리 전망에 미치는 영향이 명확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연준 내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꼽히는 카시카리 총재는 더 높은 장기 수익률이 인플레이션을 낮춘다는 측면에서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추가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줄일 것이라는 데는 아직 확신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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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유치원비 한달 124만원…졸업후엔 '7세 고시' 레벨테스트도
영어 유치원으로 불리는 유아 대상 영어 학원의 교습비가 갈수록 늘어 월평균 124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11일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유아 대상 영어 학원의 월평균 교습비는 2021년 107만원, 2022년 115만4천원에서 올해(6월 기준) 123만9천원으로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세종이 170만3천원으로 가장 높고 충남(145만9천원), 서울(144만1천원), 인천(142만6천원)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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