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주석, 17일 일대일로 정상포럼 개막식 참석(상보)

정은지 특파원 2023. 10. 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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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는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베이징에서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화춘잉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일대일로 정상포럼은 '일대일로 고품질 공동건설'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일대일로 주창 10주년이 되는 올해 개최되는 이번 정상 포럼은 중국 정부가 공들이고 있는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세르비아, 칠레, 우즈베키스탄, 아르헨티나 등 정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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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기 국가 프로젝트로 올해 10주년 맞아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참석 예정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열린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개막식에 함께 도착하고 있다. 2019.04.26ⓒ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외교부는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베이징에서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화춘잉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일대일로 정상포럼은 '일대일로 고품질 공동건설'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정상포럼 개막식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정상포럼 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하는 인사들과 환영연회 및 양자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일대일로는 지난 2013년 3월 시진핑 국가 주석이 인류 운명 공동체 건설을 제안한 데 이어 같은해 9월과 10월 '실크로드 경제벨트(일대)'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일로)' 공동 건설 제안으로 시작된 중국의 대표적인 장기 국가전략 프로젝트다.

일대일로 주창 10주년이 되는 올해 개최되는 이번 정상 포럼은 중국 정부가 공들이고 있는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세르비아, 칠레, 우즈베키스탄, 아르헨티나 등 정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약 130개국가와 30개의 국제기구의 대표의 회의 참석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앞서 중국 정부는 전일 '일대일로 공동 건설 : 인류 운명 공동체 건설을 위한 주요 실천(實踐·이론의 증명)'이라는 제목의 백서를 발간하고 "지난 10년간 모든 당사자의 공동 노력으로 '일대일로' 건설을 중국 이니셔티브에서 국제적인 이론의 증명으로, 이념에서 행동으로, 비전에서 현실로 이르기까지 실용적이고 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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